1. 항공권 - international

 

현재 미얀마는 육로 입국이 불가능한 나라이다. 아니, 돈을 항공권 구입에 드는 것 만큼이나 아주 많이 들이면 육로 입국이 가능하다고 하기도 한다. 여하튼, 미얀마는 비행기로 입국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만 알아두자.

 

그런데, 미얀마까지는 직항이 없다. 그러므로 비행기로 들어가되 적어도 한 번은 갈아타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아래 <투어익스프레스>에서 내 일정을 넣고 검색을 해보았더니, 

 

http://www.tourexpress.com/cgi-bin/intflt/k-intair01.cgi?dep=SEL&w_zone=WORLD

 

싱가폴이나 말레이시아나 태국을 경유해야만 한단다. 뭐, 그렇담 더 생각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사실은 이미 맘 속에 결정해 둔대로) 퇴근후 밤에 출발하는 타이 항공으로 태국 경유를 결정한다.

 

국내에서 미얀마의 수도 양곤으로 가는 항공권을 한꺼번에 편리하게 구매할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항공업계의 복잡한 사연으로 인해 더 많은 비용을 감수하여야 한다. 하여, 조금 더 저렴하게 항공편을 구입하려면, 한국에서는 인천-방콕간 왕복 항공권만을 구입하고, 방콕에서 따로 방콕-양곤간 왕복 항공권을 구입해야 한다. 그럼 대체 방콕 어디로 나가서 말도 잘 안 통하는데 한 두푼도 아닌 항공권을 구입해야 하는가? 그렇다. 이게 바로 어려운 문제이다. 하지만 여기 해결책 한 가지를 소개한다. 아래 주소는 방콕 카오산의 한인 여행사 중 하나인, <홍익여행사>의 그것이다. 

 

http://cafe3.ktdom.com/thailove/bbs/zboard.php?id=hit

 

이 곳에 문의하면 태국발 항공권 예약과 발권에 관해 친절하게 답변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같은 사람들을 위해 얼마 간의 추가 비용으로(EMS : 급한 편지, 서류나 소포 등을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외국으로 배달해 주는 국제 우편 서비스 / 이 경우 12,000원) 한국 집까지 배송해 준다.

 

참고로 태국에서 미얀마를 가는 방법에도 당연히 몇 가지가 있다. 방콕-양곤간에도 몇 종류의 항공사가 운항을 하고 있을 뿐더러 태국 치앙마이-미얀마 만달레이간도 주 1회 운항이 된다. 방콕-양곤간 항공사 중에 우리 일정과 가장 적합한 시간에 미얀마 양곤으로 출발하는 것은 미얀마 항공이었기에, 보다 저렴한 푸켓 항공을 취소하고 미얀마 항공으로 변경했다(7,200밧 = 208,800원).     

 

그리하여 나의 결정은 다음과 같다. 평소 거래하던 탑항공 직원분께 인천-방콕간 뱅기 예약 및 배송을 부탁하고, 방콕-양곤간은 방콕의 홍익여행사를 통해 예약 및 배송을 부탁하기. OK ?    

 

<여기서 잠깐, 우리 일정 훔쳐보기>

TG 657   14FEB    INCHEON  / BANGKOK     21:00    00:50 +1

TG 656   26FEB    BANGKOK / INCHEON      23:30    06:40 +1

 

방콕출발 2월 15일 07:20분 양곤도착 08:05분
양곤출발 2월 26일 17:45분 방콕도착 19:30분

 

내돈내돈내돈~

 

인천-방콕-인천 왕복항공권 : 498,000원X2 = 996,000원

방콕-양곤-방콕 왕복항공권 : 208,800원X2+12,000원(EMS) = 429,600원

 

혹시나하여 한국에서 인천-방콕-양곤간 왕복항공권을 한꺼번에 의뢰했더니 90만원이 훌쩍 넘어가 나의 경우와 비교하니 무려 1인당 223,200원의 이익이 있었다. 엄청 큰 돈이니 꼭들 나처럼 하길..^^

 

2. 기차표

 

http://www.barota.com/ 이 곳을 통해 조회후 예약 및 결제

 

내돈내돈내돈~

 

대전역-서울역 KTX 승차권 : 16,700원X2 = 33,400원

 

3. 방콕에서의 숙소

 

http://blog.daum.net/_blog/BlogView.do?blogid=02GhX&articleno=854961 고민할 필요 없이 요기 당첨! 예약도 고대로~ 홍익여행사의 말에 따르면, 12시간 이내의 트랜짓일 경우에는 공항이용료를 안 내도 된다고 한다. 이번에 가서 꼭 한 번 확인해 볼 일이다. 그럼 대체 얼마가 굳는거야? 헤헤.

 

(참고로 지난 여름엔 1,400밧이었는데 - 사이트 상에도 여전히 1,400밧이고 - 100밧이 올랐단다. 그래서 가만히 안 있고 다른 업체 몇 곳을 다시 쪼셨더니 거기도 100밧씩 올라 1,600밧씩 하더라 -_-; 그래서 다시 돌아왔다. 덧붙여 홍익여행사는 1밧에 29원을 치는데, 여기는 1밧에 32원을 치는 바람에 나를 우울하게 만들었다)

 

내돈내돈내돈~

 

아마리에어포트 조식포함 더블룸 1박 1,500밧 = 48,000원

 

4. 비자

 

미얀마는 비자가 필요한 나라이다. 뭉그니님 정보에 따르면(http://www.welovetravel.net/travel/photo/asia/myanmar/m-info-02.htm) <코미투어>를 추천하고 있다. 코미투어에 여권과 사진 3매, 그리고 수수료 35,000원을 여권 사이에 몰래 숨겨서 택배로 보내니(연락처 및 위치 참조 http://www.myanmartour.net/v1/content.php?mc=7&sc=25) 2박 3일 정도면 발급이 되어 등기로 보내준다고 한다. 사실, 코미투어 측에서 알려준 대로 여권 사이에 돈을 넣어 보내는 방법이 요즘같이 하수상한 시절에 썩 내키지는 않았으나, 무사히(?) 잘 진행되고 있다고 하니 좀 더 기다려 볼 일이다. 참고로 비자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은 분은, http://www.myanmartour.net/v1/content.php?mc=1&sc=10 클릭.

 

내돈내돈내돈~

 

비자 발급 비용 35,000원X2 + 5,000원(택배비) = 7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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