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장에게 목록을 받았는데

삼성 마이키즈플러스(?)와 신한 하이포인트나노플래티늄(?)에는 마일리지 관련 혜택이 없으시고요

외환 플래티늄과 롯데의 경우에는 종류가 너무 많아서 보유하신 카드가 뭔지 모르겠네요 ^^;;;


사실 마일리지 / 신용카드 관련 정책은 양쪽 모두 점점 안 좋아져가고 있어서 100% 딱 이거로 하세요, 말씀드리기가 어렵긴 한데요.

그래도 비즈니스 타고 유럽이나 미주를 최소 한 번은 가실 건 맞으니까 현재 상황 기준으로 작성해 봅니다. 


일단 편의상 국적기 기준으로 


대한항공/스카이팀 & 아시아나/스타얼라이언스를 놓고 보면 한국-유럽간 비수기 비즈니스 탑승시 1인당  


대한항공/스카이팀 125,000~140,000 마일 & 아시아나/스타얼라이언스 105,000~125,000 마일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마일리지 가치는 쓰기 나름이지만 판매는 1마일당 15원 선이에요.

그래서 저희는 125,000마일을 사용한다면 1인당 188만원+알파, 로 유럽행 비즈니스 항공권을 구한다고 대충 생각해요.


신용카드 사용액에 따라 유불리가 좀 달라지긴 하는데, 이쯤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외환 크로스마일 SE(일명 크마)과 씨티 프리미어마일(일명 프마)를 놓고 비교해 볼께요. 둘다 PP가 딸려 나오기도 하고요. 외환 크로스마일의 경우 그냥 크로스마일이 있고 크로스마일 Special Edition이 있는데 후자인 SE를 쓰셔야 합니다(참, 최근 외환이 하나로 넘어갔어요)



 외환 크로스마일 SE

 씨티 프리미어마일

 연회비

 10만원

 12만원

 바우처

 혜택 사라졌음

 서울웨스틴조선레스토랑12만원

 국내선 동반자 무료항공권

 하나투어상품권 12만원

 서울 JW메리어트 12만원

 롯데면세점 10만원 중 택일

 제공 마일리지 1500원당 1.8 크로스마일 1000원당 1 프리미어마일

 대한항공 전환율

 1:1  즉 1500원당 1.8마일

  (3000원당 3.6마일)

 1:1  즉 1000원당 1마일

 (3000원당 3마일)

 아시아나 전환율

 1:1.2  즉 1500원당 2.16마일

 (3000원당 4.32마일) 

 1:1.35  즉 1000원당 1.35마일

 (3000원당 4.05마일)

 연간 사용실적에 따른 

 보너스 마일리지

 1500 이상시 5000 크로스마일

 3000 이상시 10000

 5000 이상시 15000 

 5000 이상시 10000 프리미어마일

 1억 이상시 30000 

 PP카드

 연간 12회 가능

 인천공항 라운지의 경우 연 2회?

 무한정?

 

 기타 혜택

 칸지고고 중식당 본인 무료 식사
 발레파킹 무료

 공항철도및 리무진버스 무료

 인천공항 무료 커피

 2만 마일까지 마일리지 구입 가능

 항공권 구입시 가족까지 여행자보험 가입

 칸지고고 / 풍경마루 / 하늘 / 가야금 본인 무료 식사

 항공권 구입시 본인및 동반 1인 여행자보험 가입

 와인 관련 혜택 ^^ (아래 별도 첨부)



경쟁이 치열한(?) 마일리지 좌석 확보는 아시아나보다 대한항공이 더 쉽다고들 말하지만, 보시다시피 항공권 발급에 필요한 공제 마일리지와 신용카드 전환율 면에서 대한항공보다 아시아나가 유리하기 때문에(더불어 스카이팀보다 스타얼라이언스가 더 저희 취향 취항지 항공사들이기도 했고요) 저희의 경우에는 아시아나를 주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마일리지 적립만 놓고 보면 외환 크로스마일이 우세하나 최근 바우처 혜택이 사라지면서 연회비가 비싸게 느껴진다는 단점이 있으며,

정확히 계산은 안해봤지만 연간 1억 이상 사용하시면 씨티 프리미어마일 쪽이 좀 유리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계산이 편한 ^^ 씨티 프리미어마일의 경우 연간 5천만원을 사용하신다면, 사용액에 따른 5만 프리미어마일을 받고 + 연간 사용액에 따른 보너스로 1만 더 받아서 총 6만, 그걸 아시아나로 X 1.35 전환하면 총 81,000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생기거든요. 이 정도면... 이번 터키 경유 비엔나/프라하 이코노미 왕복 항공권 한 장(8만 마일)이 떨어지는 꼴이에요 (물론 대략 120만원 +택스/유할 치면 이번 구입 금액과 비슷하게 나오실테니 이 경우 이코노미 항공권에 마일리지를 쓰는건 별 의미가 없지요. 역시 좀 더 마일리지를 모으셔서 비즈니스 타실 때 이용하시는게 좋아요 ^^) 

반면 연간 1억을 사용하신다면, 사용액에 따른 10만 프리미어마일을 받고 + 연간 사용액에 따른 보너스로 3만 더 받아서 총 13만, 그걸 아시아나로 X 1.35 전환하면 총 175,500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생기거든요. 그럼 한 분 해당 구간 비즈니스 왕복 항공권 받으시고도 5만 마일 이상이 남으시죠.


물론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연회비가 좀 비싸도 무조건 마일리지를 많이 주는 카드가 필요하실 수도, PP가 필요 없으실 수도, 대한항공이 나으실 수도... 등등 있어요. 그러면 또 다른 카드들이 유리하실 거에요. 일단 프라하 다녀오신 뒤 결정하신다니 천천히 보세요~

프리미엄 다이닝 & 와인클럽

  • 프리미엄 다이닝: 엄선된 1,000 여개의 프리미엄 레스토랑에서 최고 10% 현장 할인 또는 무료메뉴 제공
    (일부 매장 할인율 상이)
  • 와인클럽: 와인클럽 멤버에 한해 추가 할인 및 와인 디너 행사 혜택 제공
  • 씨티-그랜드테이블협회: 그랜드테이블협회 멤버에 한해 협회 레스토랑 10% 현장 할인 제공
  • 프리미엄 다이닝, 와인클럽 및 씨티-그랜드테이블협회 멤버쉽 가입 등 자세한 사항은 씨티폰(T.1566-1000) 문의 또는
    홈페이지 참조 바로가기

귀국하는 날 김원장이 보내 드렸던 공항 공짜 밥이라는 사진, 저런 카드로 먹은 거에요. 맛은 없는데 가격은 비싼 공항 밥 -_-; 김원장 프리미어마일 카드로 제 명의 가족 카드 발급 (무료) 받고 전월실적 각 30만원씩 채워서 떠나는 5월에도, 귀국한 6월에도 챙겨 -_-; 먹었어요. 


프리미어마일 카드의 경우 전년도 신용카드 사용액이 5천만원 이상이면 가족카드 가진 1인에게도 PP카드를 한 장 더 주거든요. 5천만원 넘는 해에는 PP도 그렇게 얻어 쓰고 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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