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샘 여정 : 2014년 여름 2주간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4개국(???) 

총 인원 8인 : 어른 4명, 아이 4명(만 14세 2명, 만 11세, 10세)

1) 운전면허 2종, 최소 트렁크 4개, 필요차량 오토 9인승~12인승

2) 레지던스 호텔


irmat님 답글


트렁크 4개 이상(사실 짐은 더 늘어나기에... ) 8명이면 말씀하신 것 처럼 12인승 이상으로 빌려야 합니다. 독일에서는 2종 면허 가능했습니다. 다른 나라는 직접 이메일로 렌터카 업체에 문의를 해보시고요(영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럽국가에서는 법이 비슷합니다.). 12인승 이상의 차는 우리나라 마을 버스 정도 크기의 차고요(물론 차종에 따라서 다릅니다.), 속도 안나오고 주차 상당히 애먹습니다. 자동은 본 기억이 전혀 없고요... 전부 수동입니다. 소형 버스 디젤이라 기어변속이 조금 달라요. 적응하는 데 조금 걸렸습니다. 차를 두 대로 나눠서 다니시는 것도 고려해보심이 나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얼마나 큰 지 모르겠습니다만, 일정 키 이하면 어린이는 무조건 카시트 착용이 법제화 되어 있습니다. 차에 오르는 순간부터 도로 모든 좌석 안전벨트 의무 착용입니다. 차 빌리실 때, 카시트 미리 예약하시거나 아니면 부스터를 이곳에서 구입하시는 방법도 있고요. 나이를 보아하니 부스터가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숙소는 레지던스 호텔 종류가 유럽에는 잘 되어 있습니다. 대신 예약을 아주 오래전에 미리 하셔야지 가능하고요. 제 기억이 맞다면 그런 호텔의 경우 시내 중심보다 외곽에 주로 위치해 있었습니다. 

영국과 "영국을 제외한 유럽"이 운전대 방향이 상이하기에 차를 빌리신다면 영국 이외의 국가를 권해드리고요.




일단 국제 운전면허증 기준으로는 2종 면허로 9인승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irmat님 글처럼, 미국도 그렇고 독일도 그렇고 일종의 유도리가 있는 것 같아요. 미리 문의를 하고 예약을 한다면 경우에 따라 가능한.

그런데 irmat님께서 알려주신 바 가장 공간 활용이 좋을 것 같은 12인승의 경우 일단 수배하는 데도 쉽지 않거니와, 수동이고, 속도 안 나오고, 주차 어려운 마을버스 차량이라고 하니 이 점 먼저 고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상기 단점들 때문에 9인승이나 혹은 차량 두 대를 선택하신다면, 


A. 9인승 

렌트와 리스, 오토와 수동을 막론하고(리스의 경우, 17일이 최소 계약 기간이므로 사용후 그 이전 반납하는 식) 

벤츠 vito / viano (후기 http://hyeonoo.tistory.com/462) , 피아트 scudo , 푸조 807 , 르노 트라픽 , 크라이슬러 그랜드보이저 , 포드 트랜짓(얘는 뒷열에 창문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 기아 세도나(카니발) 등등등이 있는데, 승차 후기는 뜻밖에 세도나가 좋은 편이네요 ㅎㅎㅎ


사실 합리적인 면에서는 독일 인/아웃 하시고 독일에서 차량을 빌려 한 바퀴 도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선생님께서 현재 계획 여정상 저렇게 영국 포함 상기 4개국을 가신다면, 

영국은 여정의 맨 처음이나 맨 뒤로 빼시고 차량은 프랑스에서 빌려 독일과 스위스를 도시는게 무난할 것 같아요. 지금 유로카에서 검색해 보니 프랑스 샤를드골 공항 지점에 8인승 비아노 "오토"가 있긴 합니다(런던 오가는데 보다 편할 파리 북역을 넣어보았는데 북역 지점은 일단 이 정도 크기의 차가 안 잡히네요. 평 안 좋은 7인승 폭스바겐 샤란만 잡힐 뿐. 혹자 말로는 시내 중심부에선 큰 차 빌리기 어렵다고, 바깥으로 나와야 구하기 쉬워진다고 하더라고요).

.

MERCEDES VIANO AUTO  or similar

Standard
MERCEDES VIANO AUTO - SVAR
  • Mileage 3,250 km per rental
  • Minimum Age 18 years
  • 8
  • Automatic Transmission
  • 4
  • Air Conditioning
  • 5
  • CO2 Emission: 216 g/km

 














물론 실제로는 비아노가 안 나오고 다른 비슷한 차량이 나올지도 모르지만요 ㅎ


B. 차량 두 대

이 경우 각 가족 취향과 예산에 따라 차량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성능 좋은 무전기가 필수라고 하네요 ^^; 차량 두 대의 경우 종종 그런 일이 발생한다는데 행여 헤어지심 대박 -_-;     


카니발 구경하실 수 있으시면 카니발에 모든 인원과 짐이 다 탑승할 수 있을지 미리 한 번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유럽의 경우 일단 오토 차량이 드문데다 큰 차마저 비교적 드문 편이라고 하니, 여행 일정(출발일/귀국일/출입국 도시)이 정해지시고, 항공권 끊으시는대로 차량부터 알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아마 유빙 http://cafe.naver.com/eurodriving 에 이 날짜에, 이 도시에서, 이 정도되는 차량을 구하고 싶다고 하시면, 렌트카 업체와 연계된 회원들이 알아봐줄 거에요. 그 중 가장 적당한 곳을 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차량 결정하신 후, 같이 가시기로 한 가족분들 변심이 없으셔야 할텐데요 ㅎ)




저는 전혀 모르던 사실이었는데, irmat님께서 알려주셔서, 부스터에 관해 알아봤어요(애를 안 키워봐서 정확히 뭔지는 잘 모릅니다만). 

일단 스위스는 만 7세라니 상관없지만, 프랑스는 만 10세, 독일은 만 12세 미만 아동은 앞좌석 탑승 금지라고 하네요(벌금 있고요).


그리고 부스터는, 독일의 경우 키 152cm "또는" 만 12세 이하일 때는 해야하고, 권장 사항으로 몸무게 36Kg 까지는 등받이 있는 시트(등받이 탈부착 가능)를 사용하라고 한데요. 애들 키 재보셔야겠어요 ㅎㅎ 비슷한 또래 아이들 데리고 보통 프랑스 in 하시는 경우, 공항에서 차를 빌려 가장 가까운 까르푸부터 먼저 가서 부스터를 구입하나봐요. 




irmat님 말씀처럼 레지던스 호텔은 잘 되어 있는 것으로 알아요(다만 예약을 아주 오래전에 미리 하셔야 한다지만). 그래도 차량에 비하면 숙박은 그 다음 문제니까 조금 여유가 있네요. 외곽에 있어서 불편하실 수도 있겠지만 파리나 런던 같은 대도시가 아니라면 그럭저럭 괜찮으실 거에요. 도심과 외곽 숙소를 일정에 맞게 적절히 섞어서 짜면 될 것 같고요. 단기 투숙은 별로 안 될 성 싶지만, 인원이 많으시니까 아예 홀리데이홈이라는, 집을 통째 빌리는 그런 숙박도 좋으실 것 같아요(사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ㅎㅎㅎ). 이 부분은 나중에 각 가족별 패밀리룸 개념으로 총 2개 방을 빌리실지, 아니면 각 집마다 방 두개씩 딸린 스타일로 원하실지, 아니면 8분이 모두 함께 같은 거실을 쓰시려는지... 천천히 결정하시고요. 


유빙에는 가입하셨죠? 정확한 날짜도 정해지셨나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