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다녀온다는 전제 아래 (아껴야 잘 살지 -_-;)

 

아이슬란드 공항(http://www.keflavikairport.com/)에 들어가보면,

그 공항을 여름철에 왔다리갔다리 하는 항공사 중에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로

오스트리안 항공(http://www.aua.com/at/eng), 루프트한자(http://www.lufthansa.com/online/portal/LH_COM), 스칸디나비안 항공(http://www.flysas.com/Default.aspx?epslanguage=EN)

등이 있다. 겨울철인 현재, 오스트리안 항공 루트맵에선 아이슬란드가 아예 제외되어 있고, 루프트한자는 황당하게도 프랑크푸르트가 아닌 함부르크나 뒤셀도르프에서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로 비행기를 띄우고 있더라. 결국 우리나라에서 아이슬란드를 가려면 대략 아래와 같이 두 번은 갈아타야 한다.

 

Total distance 7167 miles

출발 도착 기간 중간기착/경유지

항공편

 

13:30 17 Jun 11:20 +1 day/s   30:50   2 Stop - Via LHR-OSL OZ521/SK812/SK4787

스탑오버는 5번까지 허용되므로 일단 프랑크푸르트에서 한 번(프랑크푸르트에서 뭘 할지에 대해서는 아무 개념 없는 상태. 소시지라도 땡겨야 하나),

오슬로에서 두번째 스탑오버, 그러면서 노르웨이에 내린 김에 스웨덴과 핀란드까지 섭렵하고 다시 오슬로로 돌아온 뒤 레이캬비크행 뱅기 탑승,

그리고 레이캬비크에서는 한 번 사용 가능한 오픈 조를 이용한다.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그린란드 왕복은 에어 아이슬란드(http://www.airiceland.is/) 내 돈 내고,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영국으로의 이동은 아이슬란드 익스프레스(http://icelandexpress.com/) 역시 내 돈 내고,


 

런던 히드로에서 오픈조를 끝내고 탑포르투갈 항공편 탑승,

 

Total distance 986 miles

11:40 17 Jun 14:20   02:40   Nonstop TP355

 

리스본에서 스탑오버를 한 번 더 하여 포르투갈을 여행한 뒤,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어차피 직항은 없으므로 여러 옵션 중 이번엔 프랑스 파리를 넣어주기로 한다.

(공짜라고 너무 신나하는 티가 난다 -_-;)

 

Total distance 6543 miles

14:45 17 Jul 15:20 +1 day/s   16:35   1 Stop - Via ORY TP440/OZ502

 

그러니까 떡 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프랑스에서 스탑오버를 또 하는거지, 오케이.

 

그럼 결국 한국-독일-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노르웨이)-아이슬란드-(그린란드-아이슬란드)-영국-포르투갈-프랑스-한국이라는 나름 멋진 루트가 되는거다(여기서 작은??? 문제라면 제목과는 달리 한달로는 택도 없는 -_-; 일정이라는건데... 역시 세 달은 잡아야... 쿨럭)

 

지도 출처 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2/13_5_1_1_blog24428_attach_6_654.jpg?original==

<빨간 선은 마일리지 이용 무료 구간, 파란 선은 내 돈 내는 구간, 동글뱅이는 스탑오버 하면서 뒹굴 베이스캠프>

 

왕복 여행거리는 총 7,167+986+6,543=14,696마일로 15,000마일에서 코딱지만큼 모자란다(음하하, 열라 머리품+손품판 보람이 있다). 이 구간(10,001-15,000)에 해당하는 공제 마일리지는 1인당 78,000. 현재 김원장과 나의 합산 마일리지는 153,607마일이므로 필요한 156,000마일에서 2,393마일이 모자란다(이번에 네팔 다녀온게 적립이 되었다면 넘치고도 남았을텐데, 아쉽게도 넘 -_-; 저렴한 특가 항공권이었던지라 마일리지 적립이 안 되는 클래스란다. 우우~). 2,393마일이라... 신용카드로 얼마를 더 긁어야 하는거지? (왜 이 계산은 하기 싫을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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